경기도는 국군 장병들의 문화 저변 확대와 활기찬 병영 문화 형성을 위한 민··군 한마음 위문공연을 5. 26() 포천 8사단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2002년부터 도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한 군 장병 위문공연은 국토방위와 대민 지원으로 피로에 지친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와 군부대 간의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하여,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방송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위문 공연은, 20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기 걸그룹 공연과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가수를 초청하여,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진다.

또한, 지역예술단체의 공연 참가 및 지역 축제와 위문공연을 연계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군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19시부터 포천 일동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번째로 열리게 되는 위문 공연은, 일동 오뚜기 축제와 연계해 육군8사단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가행진, 장비 전시, 먹거리 코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립예술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레인보우, 브레이브걸스, 블레이디 등 20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인기 걸그룹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공연 후 밤하늘을 수놓을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통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심경섭 도 비상기획관은 올해 10회째 맞는 오뚜기 축제와 연계한 한마음 위문공연을 통해 군과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자, 장병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위문공연은 2002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121회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