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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원 지역의 17번째 공공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숙지산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시설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도 볼 수 있습니다. 한선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름을 딴 화서 다산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영유아자료실과 체험 수업을 하는 열린 공간 등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입니다.

정약용 선생이 개발한 거중기 등 여러 발명품을 축소판으로 진열해 소소한 볼거리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경자/수원시 화서동
다른 곳보다는 고풍스럽게 잘 짓고 한옥 같은 느낌이 있어서 더 정감이 가는 그런 도서관인 것 같아요.

숙지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내부에서도 훤히 보이는 자연을 배경 삼은 열람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이용자들에게 안락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PIP] 송재성/도서관 건설현장소장
주변의 환경을 최대한 이용을 해서 건물을 지었습니다. 건물 내부의 경우에도 친환경 케이스 제품으로 공사를 마감했어요.

특히 수원 화성을 축조한 정약용 선생의 과학 창조 정신을 계승해 과학특화분야 도서관으로 운영합니다.

과학 특강이나 발명 수업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싱크] 남경필/경기도지사
이 화서 다산도서관이 이 지역에 어린이들을 미래에 대한민국을 넘어서는 전 세계에 인재로 키워내는 그러한 공간이 되고…

화서 다산도서관이 도민 가까이에서 자연과 과학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