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 고양시에 북부테크노밸리가 조성됩니다. 규모는 성남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급으로 발표됐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입니다.

이곳에 둥지를 튼 기업은 1천여 곳.

지난해 입주 업체 전체 매출은 70조 원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 건 지난 2011년으로, 불과 4년이란 시간 동안 가히 폭풍 성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경기도가 북부 지역에도 판교와 같은 대규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성지는 고양시 일산구 일대, 30~50만 제곱미터로 설계했습니다.

[싱크]남경필 경기도지사
판교에 이어서 세계적인 테크노밸리가 고양시에 조성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상현실 콘텐츠 산업과 첨단의료산업 중심지로 조성해, 판교와 함께 경기도의 양대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남경필 경기도지사
버츄얼 리얼리티(가상현실) 콘텐츠 산업, IT 융합의료기술 같은 첨단 산업 등을 콘셉트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완성되면 1조 6천억 원의 신규투자와 1만 8천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