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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분양을 한 다음에 시공에 들어가는 우리나라 공동주택 분양 시스템은 집을 실제로 확인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경기도가 입주 전 시공품질을 검수 해주는 제도를 진행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에 한 아파트입니다.

오는 8월에 입주를 앞두고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시공품질을 놓고 입주예정자와 시공사의 분쟁을 줄이고자 경기도가 2007년부터 도입한 제도입니다.

전문가의 눈으로 실내부터 지하주차장, 조경 등 다양한 부분의 품질 검수가 이뤄집니다.

[PIP] 김준희/공동주택 입주예정자
경기도 품질검수 위원들이 속속들이, 저희가 모르는 부분까지 (검사를) 해주시니까 굉장히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적된 사항은 시공사에 조치 확답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큽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39만 세대를 대상으로 지적사항 중 94%가 개선됐습니다.

입주 후에도 개선됐는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싱크] 남경필/경기도지사
저희는 다른 곳에도 입주한 이후에 계속 하자가 해결이 안 되면 다시 연락주시면 다시 나가거든요. 혹시라도 그 이후에도 문제 있으면 계속 연락주시고 조만간 도에서 한번 같이 모여서 회의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품질검수제도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내 아파트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