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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기관인 스타트업캠퍼스의 첫 교육과정이 시작됐습니다. 창업은 물론 자신의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꾸려진 교육과정에 120여 명의 학생이 입학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이 진행중인 스타트업 캠퍼스의 강의실입니다.

삼삼오오 머리를 맞대 의자를 만들고 있는데, 이 수업의 목적은 제작이 아니라 조원과 협력하면서 머릿속 구상과 실제의 차이를 배우는 겁니다.

이처럼 스타트업 캠퍼스의 수업은 강의 형식을 최소화하고 워크숍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기존 형식을 깬 첫 교육과정에 대학교를 휴학한 학생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사표를 던진 회사원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근욱 스타트업캠퍼스 선수
추후에 여기서 교육과정을 밟고 제가 요리 도시락 쪽 창업을 해서 좋은 결과를 이루고 싶습니다.

이곳에선 학생이라는 호칭 대신 저마다 인생이라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뜻에서 선수라 부르고, 디렉터와 코치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김경리 스타트업캠퍼스 운영기획본부장
정말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이런 세 가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그걸 찾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캠퍼스 첫 교육과정에 선발된 학생은 모두 126명

앞으로 4주간의 공통과정과 12주간 심화교육을 통해 창업은 물론 자신의 평생 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녹취]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제는 제4의 길에서 여러분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여러분이 전 세계를 뛰어다니면서 전 세계의 무대를 휘어잡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교육과정 후 수료생이 창업을 원할 경우 입주공간 제공과 투자 육성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