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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는 지난 9월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을 제시하며 철도와 도로 계획을 제시했는데요.
경기북부대개발 사업의 현주소와 비전에 대해 알아봅니다.
서문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깨워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이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인 ‘경기북부 대개발’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북부 대개발’은 기반 시설 분과의 철도와 도로 분야를 첫번째 핵심과제로 추진 중입니다.

먼저 1기 GTX A노선의 경우 동탄~수서구간은 지난달 개통됐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KTX파주연장, SRT의정부연장 등 고속철도 노선의 경기북부 연장을 건의했고 오는 5월에는 GTX 신설에 관한 경기도 최적 노선안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광역철도 북부 연장도 북부 도민의 이동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개통으로 연천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올해 12월에는 교외선이 20년만에 부활하며 의정부에서 양주를 거쳐 고양까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향후 순환철도망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경기북부 도로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 예산을 크게 투입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선8기 경기북부 핵심지방도 예산은 5,373억 원으로 민선7기(3,720억 원)에 비해 약 1.4배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 경기북부 핵심지방도 7개소를 준공하고 서울~연천,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7개소를 조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이 개통되며 경기북부에서 대한민국 고속도로 총 연장 5,000km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추가구간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2026년까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전 구간이 개통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태진 / 기획예산담당관
“민선 8기 내에 5개 분과를 차질없이 잘 추진해서 경기북부가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경기북부의 철도와 도로의 연이은 개통으로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발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북부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난 3월 19일 발표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도내 지역 간 이동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경기북부 지역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

[자막]
1.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제시
2. 올 5월 GTX 신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3. 올해12월 20년만 교외선 부활
4. 민선8기 지방도 예산 1.4배 증액
5. 2026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구간 개통
6. 이태진 / 기획예산담당관
7. 뉴스 제작 경기도청 북부청사
편집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