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G뉴스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의원들의 계획과 포부를 릴레이 인터뷰합니다. 경기도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새해에도 구슬땀을 흘릴 도의원들의 힘찬 신년메시지를 전합니다. [편집자 주]

“닭의 울음소리처럼 힘찬 한 해 되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영천(새누리·이천2) 의원은 “정유년 새해에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힘찬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권영천 경기도의원 제공


“새벽을 여는 힘찬 닭의 울음소리처럼,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 새해에는 도민들에게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영천(새누리·이천2) 의원은 “지난해 정치·경제적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심려를 끼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올해에는 새롭게 태어난다는 자세로 도민들과 더욱 열심히 소통하고 뛰겠다”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권 의원은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공백과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등 최근 우리나라는 국내외적으로 큰 변화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국민들의 원하는 것 또한 끊임없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수요를 제대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발굴하는 현장 중심의 정치를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닭의 울음소리처럼 힘찬 한 해 되길”

◇권영천 의원은 지난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도로·하천 사업(도비 201억3,000만 원) 등 이천시 주요 지역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에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권영천 경기도의원 제공


■ “도로 등 지역 현안사업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지난해에는 지역 내 도로 인프라 건설 등 예산이 없어서 지지부진했던 지역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보람입니다.”

권 의원은 2017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로·하천 사업(도비 201억3,000만 원) 및 고품격 경기미 생산유통지원 사업(1억4,160만 원) 등 이천시 주요 지역현안 사업의 예산을 확보한 것을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았다.

그는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로·하천 관련 사업의 타당성 및 예산 필요성에 대한 집중적인 설명을 통해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1) 도로 확포장 공사 도비 100억 원과 지방도 325호선 덕평~매곡 도로확포장공사 설계비 10억 원(도비)을 확보했다.

권 의원은 “이미 15년 전부터 진행됐던 도로사업이 그동안 예산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진척이 되지 않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의 필요성과 타당성 입증에 주력했고, 다행히 도의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이를 귀 기울여 들어준 결과, 지금과 같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은 “이천~흥천 간 국지도 70호선의 경우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는데 국토교통부가 타당성 조사를 벌인 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며 “불합리한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기준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국지도 70호선은 지난 2009년 공사기간 8년을 목표로 교통정체 극심 구간인 이천 증포동에서 모전리 1.5km 구간을 우선 착수한 가운데 지난 2013년 수요예측 재조사와 2014년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이 전면 취소된 상태이다. 현재까지 투입된 사업비만 약 238억 원에 달한다.

권 의원은 “이 구간은 새로 건설되는 자동차전용도로와 지난해 12월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 기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교통요충지인 동시에 전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로”라며 “사업이 진행 중 중단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에 올해에는 이 사업이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권영천 경기도의원은?

-이천시의회 부의장(전)
-부발발전협의회 회장
-부발농업협동조합 이사
-부발로타리클럽 회장
-새누리당 이천시 자문위원
-제9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