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G뉴스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의원들의 계획과 포부를 릴레이 인터뷰합니다. 경기도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새해에도 구슬땀을 흘릴 도의원들의 힘찬 신년메시지를 전합니다. [편집자 주]

“도민 행복 위한 ‘민생연정’ 실현에 앞장”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준현(더민주·김포2) 의원은 올해 의정활동의 목표는 민생연정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김준현 경기도의원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도민들의 살림살이가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준현(더민주·김포2) 의원은 “올해 의정활동의 목표는 민생연정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청년구직수당이나 공공임대상가 등 연정협약서에 포함된 민생연정 정책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경제 분야 가운데 특히 서민들의 살림살이와 밀접한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뛰었다.

그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도민들의 체감경기 역시 꽁꽁 얼어붙었다”며 “특히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는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는 지난해 경제 양극화 해소, 기업과 개인 간 불공정한 거래 방지 등 경제민주화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를 꾸렸다”며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균형 있는 경제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보 등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경제민주화는 우리 모두의 상생을 위한 미래의 디딤돌을 만드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대한민국 경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경기도에서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민 행복 위한 ‘민생연정’ 실현에 앞장”

◇김준현 의원은 “경제민주화는 우리 모두의 상생을 위한 미래의 디딤돌을 만드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대한민국 경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경기도에서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현 경기도의원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마련하고파”

“도민의 살림살이 향상을 위해 경제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어요. 전년도에 비해 약 800억 원이 증액된 만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경제 관련 예산 확대를 꼽았다. 또 예산이 늘어난 만큼 올해에는 좀 더 서민들의 경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도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양극화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그는 “지난해 도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였지만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해 제도로 정착하지 못했다”며 “상생협력 모델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게 가장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자신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김포와 고양을 연결하는 일산대교 ‘반값 통행료’와 관련해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산대교는 총연장 1.84㎞, 왕복 6차선 다리로 2008년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건으로 건설해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과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며 “어려운 민생환경 속에서도 1300만 경기도민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준현 경기도의원은?
-한신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재학 중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경기도의회 경제민주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김포 교육자치협의회 운영위원
-(사)김포 여성의 전화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