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치로 새로운 안산 만들어 나갈 것”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화섭 의원(더민주·안산5)은 “지역민과 늘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회로 진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G뉴스 허선량


“정치인은 늘 현장에 있어야 하고 해결 방법도 현장에서 찾아야 해요. 그게 바로 제가 말하는 ‘생활정치’입니다.”

7·8·9대 경기도의회에서 활동하며 8·9대 의장을 지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화섭 의원(더민주·안산5)은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윤화섭 의원은 “천정배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하며 정치를 배우던 중 지역민과 늘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회로 진출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에 늘 정치가 있다. 주민들이 생각한 것을 그들을 위해 실현시키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구성원들이 약속한 것들을 잘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역할을 잘 수행했을 때 가정이 원만하게 유지되죠.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각자 자기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해나갈 때 잘 유지되는 것이죠.”



“생활정치로 새로운 안산 만들어 나갈 것”

◇윤화섭 의원은 “정치인은 늘 현장에 있어야 하고 해결 방법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G뉴스 허선량




“생활정치로 새로운 안산 만들어 나갈 것”

◇윤화섭 의원의 지역구인 원곡동·선부동은 지난 2009년 외국인특구로 지정됐다. ⓒ경기G뉴스 허선량


■ 안산 거주 외국인들 정착 돕기 위해 노력

윤화섭 의원의 지역구인 원곡동·선부동은 안산시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있었던 지역이다. 반월공단과 가장 가깝고 외국들이 많이 거주해 지난 2009년 외국인특구로 지정됐다.

“안산에는 94개국 7만7,000명의 외국인주민이 살아요. 시민의 12%가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고려인 지원 조례’를 만들어 그분들의 생활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윤 의원은 “최근에는 외국인들의 생활환경과 법률상담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아, 인권침해 문제해결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화섭 의원은 중도 입국자 자녀들을 위해 예비 학급 충원 관련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학원에 다니거나 방치되는 중도 입국자 자녀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아 의사소통뿐 아니라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내국인과 외국인들 간 소통은 지역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요소다. 이를 위해 윤 의원은 ‘미니 월드컵 대회’,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과 같은 문화·체육행사도 기획해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려 하고 있다.

“자주 보고, 같이 밥도 먹고, 운동도 하면 금방 친해지고 즐거워지잖아요. 행사를 열어서 자주 만나다 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그만큼 가까운 이웃이 되겠죠. 그러다 보면 갈등도 줄고 문제도 많이 해결되리라 봅니다.”



“생활정치로 새로운 안산 만들어 나갈 것”

◇윤화섭 의원은 지역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G뉴스 허선량




“생활정치로 새로운 안산 만들어 나갈 것”

◇윤화섭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생활정치를 통해 교통, 소음 문제 등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G뉴스 허선량


■ ‘생활정치’로 주민들 민원해결 나서

윤화섭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생활정치를 통해 교통, 소음 문제 등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매진하고 있다.

이달 중 시행을 앞둔 ‘리무진버스 노선 정정 계획안’과 원곡본동의 방음벽 보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은 그가 추진해온 ‘생활정치’의 대표적 결과물이다.

“안산에서 인천공항을 갈 때 시흥과 부천을 거치는데, 출퇴근 시간에는 왕복 4시간이 걸려 반나절을 차에서 보내는 경우가 있어요. 앞으로는 노선을 조금 변경해 시흥만 거쳐 바로 인천으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윤 의원은 “이번 노선이 정착이 되면 안산 주민들이 공항을 이용하는 시간이 지금보다 대폭 단축돼 주민들의 생활이 훨씬 여유로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화섭 의원의 생활정치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원곡 본동에 가면 주공 2단지가 있어요. 거기는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는데 방음벽이 낮아서 고층세대들은 문을 열어놓으면 대화가 되지 않을 정도로 소음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음 측정조사를 하고 방음벽을 보완하도록 건의를 했습니다.”

이 밖에도 윤화섭 의원은 안산의 문화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 거리극 축제도 열고, 체육 발전을 위해 13억 원을 지원받아 테니스장 제반시설도 확충했다. 또한 대부도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도 추진 중이다.



“생활정치로 새로운 안산 만들어 나갈 것”

◇1986년부터 원곡동에서 살고 있다는 윤화섭 의원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안산시는 범죄율이 높지 않고, 공장이 1만7,000여 개가 있음에도 오염도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G뉴스 허선량




“생활정치로 새로운 안산 만들어 나갈 것”

◇윤화섭 의원은 안산을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며, 볼거리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G뉴스 허선량


■ “안산시와 관련한 선입견 없애고파”

“안산하면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 범죄율이 높고 공단이 많아서 공해가 심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점이 매우 안타까워요.”

1986년부터 원곡동에서 살고 있다는 윤화섭 의원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안산시는 범죄율이 높지 않고, 공장이 1만7,000여 개가 있음에도 오염도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내 고향 안산은 깨끗하고 범죄 없고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도시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단원고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도 희망을 품고 또 달립니다.”

그는 안산을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며, 볼거리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시 멋지게 도약하는 안산’, ‘젊고 건강한 열정과 에너지를 품은 안산’을 기대하며, ‘안산바라기’ 윤화섭 의원의 안산 사랑이 계속되길 바란다.

윤화섭 경기도의원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한양대 일반대학원 행정학박사과정 재학
상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안산시 테니스협회장
안산문화원 이사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천정배 국회의원사무국장
안산발전 시민연대 대표
안산YMCA 생활체육위원장
신안산선 선부동 노선유치 공동위원장
경기도의회 천주교 대건회 회장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
경제투자위원/민주당대표의원/의회운영위원/도시환경위원
제8대 경기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전) 제9대 경기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