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사업 성숙으로 대한민국의 모범, 경기도 만들겠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오전 제31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자료사진. ⓒ경기G뉴스 고정현


경기도의회는 26일 오전 제31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조광명(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41억 원을 증액한 19조1,627억 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특히 “예결위 주요 부대의견으로 여성가족국과 복지여성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에 대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전체의 미세먼지 대책 방향을 참고하도록 했다”며 “어린이집 시범운영에 대한 정책 대안은 TF팀 구성 후, 결과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조정사업으로는 지방채상환재원적립기금 500억 원과 보조금 500억 원을 조정, 일자리 정책과 4차 산업혁명 등 새 정부 정책 대응을 위해 예비비와 내부유보금으로 1,000억 원을 편성했다.



“연정사업 성숙으로 대한민국의 모범, 경기도 만들겠다”

◇예산안 가결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의 물결을 시도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새로운 물결과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경기G뉴스 고정현


예산안 가결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의 물결을 시도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새로운 물결과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고, 안보도 위기이며, 민생도 걱정이다”고 설명한 후, “멀리 볼 필요가 없다. 경기도에 답이 있다. 바로 연정이다. 연정은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동력이다. 연정사업 확대로 더욱 성숙시켜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한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님과 예결위원님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년간, 법정 기한 내에 예산심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주말도 잊고, 예산심사에 애써주신 송한준 예산결산위원장님과 예결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도 의회가 심의한 예산을 목적에 맞게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6월 13일 제32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