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에너자이저’, 도민 위해 오늘도 달린다!

◇원욱희 경기도의원은 8, 9대 재선 의원으로서 현재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G뉴스 허선량


“정치하는 사람은 무릇 사람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주민들과 부지런히 의견을 나누고 그 결과를 도정에 접목하는 행정이 필요하지요.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돼요. 알아야 면장을 하지요. 민원이 들어오면 관련 법을 잘 찾아보고 이를 어떻게 적용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지 강구합니다.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 해요. 내가 한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신뢰가 쌓이죠.”

원욱희 경기도의원(바른정당·여주시1)을 여주시청에서 만난 건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9월 중순이었다. 원 의원이 여주시청 내 경기도의회 여주상담소 문을 열고 들어올 때부터 밝고 활기찬 기운이 확 풍겼다. 점심은 드셨나는 물음에는 정겨움이 묻어나왔다.

“너무 바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여주에서 읍·면장을 거쳐 공직생활을 38년간 했으니 일이 얼마나 많겠어요.”

원 의원은 여주 토박이다. 이곳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2008년 서기관으로 공직을 마치고 2010년 정치에 발을 들여놨다. 8, 9대 재선 의원으로서 현재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긍정의 에너자이저’, 도민 위해 오늘도 달린다!

◇원욱희 의원은 여주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우만~흔암(지방도 345호선, 점동 103호) 도로확포장 공사 사업비 10억원, 적금리 진입도로(강천 205호) 확포장 사업비 10억원 등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G뉴스 허선량


■ “반세기 공직 경험 토대로 고향 발전 위해 노력할 것”

여주는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한다. 이에 원 의원은 9대 도의회 전반기에 농정해양위원장을 자원해 맡았다. 후반기 상임위로 경제과학기술위회를 택한 것도 모두 여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공직에서 못다 한 일들을 선출직으로 나가서 해보겠다는 꿈이 있었어요. 원래는 도의원이 목표가 아니라 여주군수 출마가 제 희망이었죠. 아쉽게도 군수는 되지 못했지만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여주를 위해 일할 수 있으니 영광스러운 거죠.”

그의 여주 사랑은 각별하다. 2002년 포천시 문화공보과장으로 있다가 1년 반 만에 다시 여주로 왔다. 애향심 때문이었다.

“지역주민이 여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입니다. 각자 가진 능력을 발휘할 때 지역도 발전하는 법이지요. 제가 가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여주 발전에 공헌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긍정의 에너자이저’, 도민 위해 오늘도 달린다!

◇올해 가뭄 때 원 의원은 34개소 농업용수 개발용 관정 정비비 20억원 예산을 확보해 지원되도록 했다. 아울러 내년도 청미천 농업용수개발사업(42개 마을)에 1400억원, 신륵사 북내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에 1100억원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기G뉴스 허선량


■ 도로망 확충, 농업용수 개발, 문화재 관리 등 지역현안에 집중

그의 지역구는 도농복합지역인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북내면, 강천면이다. 이 지역은 여주시 인구의 70%(12만명 중 7만명)가 거주하는 곳으로 공장시설이 대거 밀집해 있다.

“여주시내에서 가남읍까지 연결하는 여주~가남 간 지방도 333호 도로확포장 공사가 70%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인구유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주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원 의원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우만~흔암(지방도 345호선, 점동 103호) 도로확포장 공사 사업비 10억원, 적금리 진입도로(강천 205호) 확포장 사업비 10억원 등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파크골프장 설치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여주시민 건강증진 체육시설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는 일반골프와 유사한 방식의 게임으로 일반적인 골프보다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원욱희 의원은 “여주시의 교통인프라 및 체육시설 확충 예산 확보를 통해 여주시민들의 편의가 조금이라도 더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 의원이 고심하는 또 하나의 지역현안은 농업용수 개발이다. 여주시청 뒤로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데 그 강물을 농업용수로 끌어다 쓸 시설이 부족해 지난 가뭄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올해 가뭄 때 원 의원은 34개소 농업용수 개발용 관정 정비비 20억원 예산을 확보해 지원되도록 했다. 아울러 내년도 청미천 농업용수개발사업(42개 마을)에 1400억원, 신륵사 북내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에 1100억원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주는 또 세종대왕릉과 고달사지를 비롯한 국보급 유적지와 유물이 많고, 8명의 왕후가 탄생한 유서 깊은 지역이다. 이와 관련, 원 의원은 “문화재 복원과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로부터 일정 금액을 지원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특화산업인 도자기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여주는 이천과 아울러 도자기로 명성이 나 있는 곳이지만 도자기 업체가 고사한 상태에 이르렀어요. 사람들이 도자기를 찾지 않아요. 여주 도자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긍정의 에너자이저’, 도민 위해 오늘도 달린다!

◇원 의원은 ‘경기도 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3월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는 지난 7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30년까지 31개 시군 1,795개 구역(12만 가구 혜택)에 도시가스 배관망, LPG저장탱크 등의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 ⓒ경기G뉴스 허선량


■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 위한 의정활동, 정책으로 현실화

제9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한 후 원욱희 의원은 에너지 복지 정책에 관심을 쏟았다. 원 의원은 낙후지역의 에너지 공급 차별 문제를 제기하고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에너지 공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그 연장 선상에서 원 의원은 ‘경기도 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3월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에너지 복지정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는 지난 7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30년까지 31개 시군 1,795개 구역(12만 가구 혜택)에 도시가스 배관망, LPG저장탱크 등의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

여주시의 경우 도시가스 보급률이 49%로, 경기도 보급률 87%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140개 구역 2,50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 의원은 “여주시는 에너지 보급에서 낙후지역으로 분류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의정활동이 빛을 보게 돼 기쁘다. 여주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긍정의 에너자이저’, 도민 위해 오늘도 달린다!

◇원 의원은 “이제 9대 도의원 임기가 9개월 정도 남았다. 남은 기간에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민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 굳건하게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경기G뉴스 허선량


■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란 말 제일 듣고 싶어”

“이제 9대 도의원 임기도 9개월 정도 남았어요. 남은 기간에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민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 굳건하게 신뢰를 쌓겠습니다.”

원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마을 제일 듣고 싶다고도 했다.

“여주시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어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들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찾으려면 자주 소통해야 해요. 도의회 지역상담소를 늘 열어놓고 기다리는 것도 여주시민과 만나기 위해서죠.”

새벽마다 목욕을 하며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온 그는 어려운 민원이 해결됐을 때 듣는 감사의 말 한마디에 그동안 고생했던 마음이 눈 녹듯 녹아내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긍정의 에너지를 시민들과 함께 늘 나누고 싶어요. 시민들의 요구에 응하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합니다.”

‘긍정의 에너자이저’, 원욱희 의원이 꿈꿔왔던 삶의 절정기는 도민과 함께하는 ‘지금’이다. 그 지금을 위해 오늘도 그는 열심히 달린다.



‘긍정의 에너자이저’, 도민 위해 오늘도 달린다!

◇새벽마다 목욕을 하며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온 원 의원은 어려운 민원이 해결됐을 때 듣는 감사의 말 한마디에 그동안 고생했던 마음이 눈 녹듯 녹아내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경기G뉴스 허선량



● 원욱희 경기도의원은?
- 前 여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서기관)
前 기획감사실장, 총무내무과장 ,문화공보실장
前 가남, 북내면장
- 대통령표창 녹조근정훈장 수상(2008년)
-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새누리당 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
보건복지공보위원
윤리특별위 간사
-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농정해양위원장
경제과학기술위원(2016.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