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3년 차에 돌입했다.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기도의원들. 그들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기 위해 [경기도의원 열전] 시리즈를 연재한다.

“현장서 도민에게 힘 돼주는 정치인 되고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오세영(더불어민주, 용인시1) 의원은  “경기도민들의 세금이 아깝지 않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도민의 힘이 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G뉴스 고정현


“9대 의회 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후반기에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이 뽑아주신 자리인 만큼 도민들에게 힘이 돼주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용인시에서 나고 자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오세영(더불어민주, 용인시1) 의원은 지난 1991년도 제37대 용인지역대학생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대학생 단체인 용문회(龍文會)지(紙)를 발간하던 중 용인시 현안인 골프장, 노인 문제 등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후 2004년 우제창 전(前) 국회의원으로부터 깨끗한 용인시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아 정치에 입문했다는 오 의원은 “정치인이 되고 나면 높은 사람이 됐다고 생각하는 실수를 범하기 쉽다. 의전과 권한을 갖게 되면 그만큼의 책임감을 갖고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경기도민들의 세금이 아깝지 않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도민의 힘이 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장서 도민에게 힘 돼주는 정치인 되고파”

◇오세영 의원은 지난 1991년도 제37대 용인지역대학생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용인시 현안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4년 우제창 전(前)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경기G뉴스 고정현




“현장서 도민에게 힘 돼주는 정치인 되고파”

◇오세영 의원은 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임대주택 확산, 서민주거 환경개선 등에 힘썼고, 후반기에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 지역아동지원센터, 가정어린이집 등에 노력해왔다. ⓒ경기G뉴스 고정현


■ “아이들 자랄수록 꿈 커지는 세상 만들겠습니다”

“9대 경기도의회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 저는 일관적으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부분에 노력하고 있어요.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임대주택 확산, 서민주거 환경개선 등에 힘썼고,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는 지역아동지원센터, 가정어린이집 등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세영 위원은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다소 딱딱한 부분을 처리했다면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는 보다 섬세한 부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여성가족협력위원회에 와서 또 다른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다. 어느 상임위원회든 모두 도민을 위한 업무를 하고 있으나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용인시 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반딧불이 문화학교’에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오세영 의원은 “또한 도의원이 되면서 이들 기관에 후원을 연계해 줄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현재 우리 사회의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꿈이 축소되고 있다.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오 의원은 “요즘에는 행정사무감사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도민들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 도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서 도민에게 힘 돼주는 정치인 되고파”

◇오 의원은 “요즘에는 행정사무감사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도민들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 도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G뉴스 고정현




“현장서 도민에게 힘 돼주는 정치인 되고파”

◇오세영 의원은 여성폭력 및 아동폭력 등의 사회문제와 관련해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선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사회전체의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G뉴스 고정현


■ “사회적 인식 개선해 여성·아동 폭력 막아야”

오세영 의원은 여성·아동 폭력 등의 사회문제와 관련해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선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사회 전체의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소를 잃지 않기 위해 먼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국, 가족여성연구원, 평생교육진흥원 등을 통해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가정은 남이 개입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한데 이러한 생각이 변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이와 함께 경기해바라기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가 신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정폭력 상담사들은 아동복지나 사회복지를 전공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이직률이 높은 실정이에요.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전문가 육성에 힘써야 합니다.”

오세영 의원은 “특히 이러한 가정폭력 관련 프로그램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대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말하며 “저 또한 딸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세상이 무섭다’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 이러한 현안들이 한순간에 개선되기는 어렵겠지만, 올바른 인식이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서 도민에게 힘 돼주는 정치인 되고파”

◇오세영 의원은 지역구인 용인시의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물론, SNS와 전화를 이용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G뉴스 고정현




“현장서 도민에게 힘 돼주는 정치인 되고파”

◇오 의원은 “시민들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의 역할과 권한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며 “도의원으로서 중간에서 튼튼한 허리역할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G뉴스 고정현


■ “더 듣고, 더욱 섬기는 ‘생활정치’ 펼치겠습니다”

“생활정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핵심입니다. 더 듣고 더욱 섬기는 것이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 아닐까요?”

오세영 의원은 지역구인 용인시의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물론, SNS와 전화를 이용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오 의원은 “특히 제 지역구인 처인구는 도농복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계획된 공원이 많지 않아 휴식공간을 확충해 달라는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며 “이를 위해 면장, 읍장을 비롯해 구청 및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시민들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의 역할과 권한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며 “도의원으로서 중간에서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영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어려운 점에 대해 “경기도의원이 지역에서만 활동하고 도에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표가 지역에 있다 보니 자꾸 지역 위주로 활동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표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을 가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도민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께서도 진정한 간접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지방선거에 많은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서 도민에게 힘 돼주는 정치인 되고파”

◇오세영 의원은 도민들에게 “진정한 간접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지방선거에 많은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기G뉴스 고정현




● 오세영 도의원은?
경희대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졸업
우제창 국회의원 비서관/사무국장
제8대 경기도의회 민주당부대표/대변인
제37대 용인지역대학생 총동문회장
용인시 모현중 총동문회장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고문
용인시 장애인복지회관 자문위원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용인시(갑)선대위원장
KT하이텔, 삼성SDS, KT 근무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2016.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