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도 새로운 도전은 계속된다…道-도의회 지속 협력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8년 경기도정은 일자리, 안전, 도민행복, 균형발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G뉴스 고정현


경기도의회는 21일 오전 11시 새해 첫 번째로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2018년 도정업무 계획의 중점내용을 설명하며, 경기도의회와 도 집행부의 더욱 견고한 협력을 당부했다.

남경필 지사는 특히 “소상공인, 도소매업, 서비스업 고용이 감소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심각하다”며 “과감한 결단과 혁신으로 저성장의 수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정은 일자리, 안전, 도민행복, 균형발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첫 번째로 경기도는 ‘일자리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경필 지사는 “일하는 청년시리즈와 일하는 청년통장 등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판교제로시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아울러 과감한 규제혁파로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혁파 대책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두가 소홀함 없이 지원받는 공정경제를 앞장서서 구현하고, 농정 문화 환경 등 도정모든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안전 분야와 관련해서는 “119소방안전패트롤을 운영해 소방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 재난위험시설 안전점검 및 불법주차, 그리고 비상구를 막아놓는 행위와 소방시설 차단 행위 등을 1년 내내 단속해 안전문화를 정책시키겠다”면서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이병곤 플랜’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안전한 교통체계 확립, 알프스 프로젝트와 따복마스크 사업 등을 통한 미세먼지 위험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경기도는 맞춤형 주거지원서비스와 저출산 문제 해결 등에 노력해 도민행복을 실현할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맞춤형 주거지원서비스로 주거약자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따복어린이집 확대,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면서 “이 외에도 노후준비, 아동학대 예방, 위기 청소년 구제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남 지사는 “연천산업단지 미군반환공여지를 개발하겠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5대 핵심도로 건설 사업에 집중해 그중 3개를 올 상반기에 개통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수도권 중첩규제 철폐 등 합리적 방안을 통해 낙후된 접경지역을 개발하고 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남경필 지사는 “지난 4년간 경기도와 도의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연정을 실시했다. 연정이라는 도전으로 도민의 행복을 키워왔다”면서 “도민의 행복이 국민의 행복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경기도의회 의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28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2018년에도 새로운 도전은 계속된다…道-도의회 지속 협력해야”

◇경기도의회는 오는 28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안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G뉴스 고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