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총 166명 위촉

◇경기도는 20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위촉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G뉴스


경기도의 예산낭비를 감시하고, 예산절감 방안을 함께 고민할 ‘경기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경기도는 20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위촉식을 갖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도민감시단은 주민참여예산위원, 세무사, 회계사 등을 포함해 총 166명으로,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이다.

감시단은 2020년 9월까지 2년간 지방재정책임성 강화를 위해 예산낭비 신고, 예산절감 제안, 필요시 예산낭비 현장조사 동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도는 위촉식과 함께 지자체의 예산 낭비를 막고 감시역할을 하게 될 감시단의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정광근 행정안전부 지방예산낭비신고센터장의 예산낭비 사례 이해에 대한 특강 ▲정재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팀장의 경기도 재정현황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감시단원들이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경기도 예산 및 재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도민감시단원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