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폐기물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하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이지민 기자


4월 13일 경기도 기회기자단이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 방문했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버려지는 폐기물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하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GUP홍보관 ⓒ이지민 기자


경기도업사이클 플라자 중앙에는 창작의 광장이 있다.
창작의 광장에서는 환경과 관련된 여러 보드게임과 만들기 그리고 책 읽기 등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입구 오른쪽에는 GUP홍보관은 업사이클 산업에 대한 현 위치 및 비전, 재활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업사이클플라자가 생기기 전 이곳 서울대 농생대의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어린아이도 여러 가지를 작동하고 모형을 보면서 업사이클과 재활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버려지는 폐기물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하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청바지로 만든 펭귄 ⓒ이지민 기자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곳곳에는 기부받은 청바지 10벌로 만든 펭귄 가족이 있다.
2016년에 발표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청바지의 원료인 목화솜 재배와 청바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물 7,000리터가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에 옷을 사거나 버릴 때는 이 수치가 기억 날 것 같다.


버려지는 폐기물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하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기회기자단이 푸드 업사이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2024 경기도 기회기자단


이번 현장탐방에서 기회기자단은 푸드 업사이클 체험활동으로 식품의 부산물인 콩비지를 활용한 쿠키도 만들었다.

콩비지 쿠키 만들기 수업은 옐로오븐의 김지성 대표가 진행했다.
콩비지란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건더기이다. 두부집에는 콩비지가 약 2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 2개 정도의 양이 나온다고 하는데 콩비지는 먹을 수 있지만 그 양이 많다 보니 대부분 버려진다. 이렇게 버려지는 콩비지로 쿠키나 빵 등을 만드는 것이 바로 푸드 업사이클이다.

잘 구워진 쿠키 위에 기자들은 레몬즙과 슈가파우더로 아이싱을 만든 후 다른 토핑과 함께 꾸며주는 활동을 했다.

업사이클에 관심이 있거나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체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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